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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및 생활정보/스마트한 노트북 구매

노트북 화면 선택 가이드 - 디스플레이와 해상도

by litho 2023. 5. 1.

노트북 화면 선택 가이드

 

노트북은 구매에 있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은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CPU, GPU, RAM 및 저장공간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영상 편집 및 시청, 게임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구성요소인 디스플레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디스플레이 크기는 화면의 대각선 길이를 inch 단위로 표현한 것입니다. (1inch : 약 2.54cm) 노트북은 대표적으로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16인치, 17인치로 판매되며, 대각선 길이를 cm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13.3인치 (약 33.8cm) :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 적합, 화면 크기가 작은 만큼 가벼워 휴대하기 용의.

14인치 (약 35.6cm) : 13.3인치 보다 커진 크기로, 13.3인치는 너무 작고, 15.6인치는 크다고 느낀다면 적합한 선택.

15.6인치 (약 39.6cm) : 15.6인치 이상 크기부터 13.3인치, 14인치에 없는 텐키가 포함되며, 무게와 두께가 증가.

16인치 (약 40.6cm) : 15.6인치와 유사하나 세로방향으로 커짐, 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제공.

17인치 (약 43.2cm) : 주로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이 사용, 영상 작업, 3D 모델링 등 고용량 작업에 적합.

 

키보트 텐키

텐키란 위 사진처럼 일반적인 키보드 옆에 붙어있는 숫자 key입니다. 텐키가 있고 없고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텐키는 13.3, 14인치 노트북에는 크기가 작아 설계상 없으며, 15.6인치 이상 화면크기의 노트북부터 달려있습니다. 텐키가 없는 것을 선호하며, 화면이 작더라도 가벼워 휴대성을 중시하는 이용자에게는 13.3인치와 14인치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5.6인치와 16인치의 차이? 17인치는 많이 클까?

15.6과 16인치, 이 둘의 차이는 크게 없어 보이나, 15.6인치는 가로 세로 비율이 16:9이며 16인치는 16:10입니다. 즉 16인치의 세로 방향이 더 길며, 이 부분은 주로 글과 같은 문서작성, 코드를 작성하는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는데 세로가 긴 편이 선호됩니다.

17인치 화면은 비교적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노트북 화면크기이며,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인기와 콘텐츠 제작이 증가함에 따라 큰 화면 크기와, 높은 성능의 노트북을 찾고 있습니다. 다만 휴대성이 떨어지며, 17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는 가방을 따로 구매하는 등 추가 비용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LG GRAM 노트북 14인치, 16인치, 17인치 크기 비교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 비교

 

 

해상도란?

노트북의 해상도는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수평 및 수직 픽셀 수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상도가 높을수록 선명한 이미지와 영상을 제공합니다. 주요 해상도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HD (1280x720)

FULL HD (1920x1080)

QHD (2560x1440)

4K (3840x2160)

픽셀 수 비교

즉 동일한 화면 크기 내에 얼마나 많은 픽셀이 들어있냐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HD 1920x1080의 의미는 FULL HD 노트북 화면 안에 가로 1920개의 픽셀, 새로 1080개의 픽셀이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픽셀이 촘촘하게 많을수록 더 선명하게 보이겠죠? 위 사진에서도 오른쪽 화면에 픽셀수가 많아 더욱 선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유형 - TN, IPS, OLED, QLED

디스플레이 유형에는 크게 TN, IPS, OLED, QLED 등이 있습니다.

TN(Twisted Nematic) : 빠른 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TN 패널은 저렴한 노트북에 탑재됩니다. 색상 정확도와 시야각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IPS(IN-Plane Switching) : TN 패널에 비해 응답 시간은 다소 느리지만, 전반적인 화질과 광범위한 시야각을 제공합니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 각 픽셀이 개별적으로 발광하는 원리로 선명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싸며, 화면 잔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LED(Quantum-dot Light Emitting Diode) : 삼성에서 개발한 기술로, 양자 점을 사용하여 밝기와 색상의 정확도를 개선합니다. 일반적으로 OLED보다 저렴하며, 높은 밝기를 자랑합니다. 다만 OLED에 비해 자연스러운 색감은 밀린다는 평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OLED(AMOLED) - QLED - IPS - TN 순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인기 또한 OLED가 높습니다. 만약 영상편집과 같은 작업을 하고, 게임을 더욱 선명한 화질로 즐기고 싶다면 OLED 쪽으로 가는 것이 맞으나,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른 옵션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IPS 와 AMOLED

비교적 저가의 노트북을 판매하는 레노버 사의 아이디어 패드에는 IPS패널이, 삼성전자 갤럭시북 3에는 OLED의 종류인 AMOLED가 탑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주사율의 의미, 크면 좋을까?

주사율은 디스플레이가 초당 몇 번의 화면 갱신을 수행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즉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이 원활하게 보이고, 동작이 매끄럽게 표현됩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주사율은 60Hz, 120Hz, 144Hz, 240Hz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높을수록 좋을까요? 일반적으로는 맞습니다만, 몇 가지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높은 주사율의 장점

- 게임, 비디오 및 애니메이션 시청 시 원활한 화면 전환을 보여줌

- 스크롤 이동 시 부드럽게 느껴짐

높은 주사율의 단점

- 소비 전력을 높여 배터리 수명에 악영향을 미침

 

 

반사방지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에 반사방지 코팅이 적용이 되었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된 스크린을 매트(Matte) 스크린이라고 하며, 코팅이 되어있지 않는 광택(Glossy) 스크린이 있습니다.

광택 스크린(글레어-glare)(반사 방지 x) : 화면이 선명해지나, 반사가 심해 야외 밝은 공간에서 불편할 수 있음.

매트 스크린(논글레어-Non-glare)(반사 방지 o) : 선명도는 떨어지나, 햇빛이나 인공조명의 반사를 줄여주어 외부에서 사용하기 적합.

노트북을 주로 카페나 야외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야외에서 주로 사용한다면 반사 방지가 안된 디스플레이는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구매하고 싶은 노트북이 반사방지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다나와' 사이트 - '노트북 전체'-'옵션 전체 보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음에 드는 노트북이 반사방지 기능이 없다면 저반사 필름을 구매하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나와 사이트 패널 표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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