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부품 종류 - RAM과 저장 용량(SDD, HDD)

RAM과 저장 용량

컴퓨터 세계에서 성능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CPU와 GPU 외에도 RAM과 저장용량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RAM이란?

RAM(Random Access Memory)은 pc에서 data를 임시로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메모리입니다. Ram은 CPU가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며, 실행 중인 프로그램과 data를 저장합니다. 즉 PC가 빠르게 동작하며, 멀티태스킹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RAM 주요 제조사

주요 RAM 제조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있습니다. 각 사별로 대표 RAM을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 삼성 DDR4 SDRAM : 주로 노트북 및 데스크톱에 사용, DDR4 기반 RAM 모듈

- 삼성 LPDDR5 SDRAM : 차세대 데스크톱 및 서버용 모듈

SK 하이닉스

- SK 하이닉스 DDR4 SDRAM 

- SK 하이닉스 DDR5 SDRAM

마이크론

- Crucial DDR4 SDRAM

- Crucial DDR5 SDRAM

 

노트북에 사용되는 RAM은 DDR4 SDRAM이며, 각 회사별로 앞에 회사이름 붙는 것 외 RAM 이름에는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DDR4와 SDRAM의 의미만 추가로 알아보겠습니다.

1. DDR4 : Double Data Rate4의 약자, RAM의 data 전송 속도를 나타내는 기술의 네 번째 세대를 의미합니다. DDR4는 DDR3보다 더 높은 data 전송속도와, 더 낮은 전력소모를 제공합니다.

2. SDRAM : Synchronous 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로 영어를 해석하자면 동기식 다이내믹 랜덤 액세스 메모리입니다. 일반 DRAM과 달리 시스템 버스와 동기화되어, 더 빠른 메모리 접근속도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CPU와 GPU처럼 노트북, 데스트톱의 RAM을 고를 때 회사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까요? RAM 제조사 간의 성능 차이는 CPU 제조사의 차이보다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RAM 선정 시 제조사는 크게 고려하지 않습니다.

 

RAM 용량

RAM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RAM 용량을 나누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2GB : 오래된 노트북, 저사양 기기에서 사용

4GB : 일반적인 오피스작업, 웹 서핑, 유튜브 등 동영상 시청 등에 적합

8GB : 무거운 웹 브라우저 사용, 게임, 코딩 등 프로그래밍과 같은 중간 정도의 작업에 적합

16GB : 고사양 게임, 영상 편집 및 3D 작업과 같은 고용량 작업에 사용

32GB : 전문적인 영상편집, 대규모 data 처리, 과학적 모델링 등 전문가용

 

 

삼성전자 DDR4 SDRAM

 

 

위에는 삼성전자 DDR4 SDRAM 사진을 가져와 봤습니다. DDR4 8GB RAM 기준 23년도 2분기 시점 2만 원 중반 가격대 형성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저장용량 이해하기 : HDD와 SSD의 차이 및 추세

2023년도인 현재 SDD가 이미 대세로 바뀐 시대입니다. HDD와 SDD의 차이와 추세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HDD와 SSD의 차이

HDD는 Hard Disk Drive의 약자로 전통적인 저장 장치입니다. 원판 형태의 디스크가 회전하며 data를 읽고 쓰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반면 SSD(Solid State Drive)는 flash memory chip을 사용하여 data를 저장합니다. 즉 움직이는 부품이 없습니다. 이로 인해 SSD는 HDD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고, 내구성이 높으며,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납니다.

2. HDD에서 SSD의 시대로

HDD는 1950년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200년대 중반부터 SSD가 등장하여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2010년도부터는 SSD가 노트북 및 데스크톱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3. SSD 추세 : 더 커진 저장공간

초기 SSD는 저장공간이 매우 작고 가격도 비쌌습니다. 따라서 저장용량이 큰 HDD와 SSD를 동시에 쓰는 데스크톱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현대는 기술의 발전으로 256GB, 512GB, 1TB의 큰 저장공간을 가진 SSD가 개발되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양한 컨텐츠와 저장해야 할 data의 증가, 고화질의 영상, 게임 등에 의해 사용자들은 더 많은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4. SSD 대표 제조 회사와 주력 제품

SSD의 주요 제조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크루셜(마이크론 자회사), 웨스턴 디지털, Kingston 등이 있습니다.

HDD와 SDD

 

노트북 구매 시 저장 용량(SSD)은 몇 GB로 해야 할까?

SSD 용량을 결정하는 것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달라집니다.

 

256GB : 웹 서핑, 이메일, 문서 작업 등을 주로 하는 기본 사용자에 적절합니다. 기본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 문서와 사진 등 일부 파일 저장하는데 충분합니다.

512GB : 게임, 프로그래밍, 무거운 웹 브라우저 등을 사용하는데 적합합니다. 최신 등장하는 게임은 무거운 용량을 차지하며, 프로그래밍 시에도 툴 설치 및 여러 웹 브라우저 탭을 실행하는데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512GB 용량의 SSD가 적당한 선택입니다.

1TB 이상 : 영상 편집, 3D 렌더링, 대규모 data 처리 작업 등에 필요합니다.

 

위 가이드는 사용자에 요구에 따른 대략적인 기준을 제시합니다. 노트북 구매 후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인지 파악 후 구매 시 고려해야 합니다.

 

SSD 512GB와 500GB 용량 차이

일반적으로 SSD는 128GB, 256GB, 512TB, 1TB 와 같이 2의 거듭제곱을 기준으로 용량이 나뉩니다. 그러나 일부 제조사는 마케팅 목적이나 다른 이유로 500GB와 같은 용량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성능 차이는 미미하므로 필요한 저장공간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512GB SSD를 구매하였는데 실제로 사용 가능한 공간이 적은 경우

보통 512GB SSD를 탑재한 노트북을 구매하여도, 새 노트북인데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512GB보다 적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대부분 노트북에는 window 11, macos 등과 같은 운영 체제와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미리 설치되어 있습니다.

2. 노트북 제조사는 종종 복구 파티션을 생성하여, 문제 발생 시 운영제제와 애플리케이션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복구 파티션도 저장공간을 차지합니다.

3. SSD 오버 프로비저닝 : SSD 일부는 오버 프로비저닝 기능을 사용하여 성능, 수명을 향상합니다. 이부 저장공간을 예약하여 SSD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합니다.

4. 기본 파일 시스템

위와 같은 이유로 구매한 SSD 용량보다 적은 용량을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위에서 서술한 오버 프로비저닝 등과 같은 이유로 SSD는 일부 공간(약 10~20%)을 남겨두는 게 노트북, 데스크톱 속도와 수명에 도움을 줍니다. SSD는 실 사용 목적보다 넉넉하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