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기술 및 생활정보/스마트한 노트북 구매

노트북 부품 종류 - CPU 회사 별 제품 분석

by litho 2023. 2. 18.

노트북 부품 - CPU

노트북은 현대 사회 데스크톱 PC 외에도 휴대용으로 하나씩은 소지하고 있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새로 노트북을 구매할 경우 노트북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자신에게 맞는 노트북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글을 통해 노트북 부품의 종류와 각 부품별 기능, 나아가 구매 가이드 또한 쉽게 다뤄보겠습니다.

 

 

노트북 부품 종류

첫 번째로 CPU입니다. CPU란 노트북의 뇌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라는 반도체로 만들어집니다. CPU의 주요 역할은 명령어 해석, 산술, 논리 연산, 프로그램 제어 및 저장의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CPU가 좋다면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빨라지며, 멀티태스킹 같은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하는 작업 성능이 향상됩니다. 노트북 사용 시 전반적인 성능을 담당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PC에 들어가는 CPU를 만드는 대표 회사는 Intel, AMD, APPLE 등이 있으며 각 회사의 CPU 대표 네임을 알아보겠습니다.

 

Intel CPU

Intel사의 CPU 이름을 예를 들면 'Intel Core i9 - 11900k' 이런 식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intel사의 CPU는 i3, i5, i7, i9으로 나와있으며 i뒤 숫자가 커질수록 고성능임을 의미합니다. 11900k는 해당 모델의 CPU 성능을 대략적으로 나타내는 번호입니다. Intel의 네이밍 규칙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앞에 붙은 11은 11세대이며 2023년인 지금 13세대 CPU까지 나와있습니다. (11900은 11세대이고 21년도에 출시, 13세대는 Intel Core i9-1360P 등 13으로 시작)

그렇다면 맨 뒤 k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K, F, T, KF 의미 : K는 오버클럭 즉, 강제적으로 CPU성능을 높이는 기능을 지원한다는 뜻입니다. 'K'외에 'F'가 붙으면 CPU에 내장그래픽 기능이 없음을 의미하며, 'T'는 저전력 모델임을 나타냅니다. 추가로 'KF'도 있는데 이는 내장그래픽이 비활성화되어 있고, 'K'와 유사하게 오버클럭 기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i3, i5, i9 중 뭘 사야 할까요? 내가 만약 고사양 그래픽 카드와 함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영상편집, 고사양 게임을 할 경우에는 숫자가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멀티태스킹에도 i9로 갈수록 유리합니다. 내가 어떤 게임을 할 것인지, 어느 정도 수준의 영상편집을 할 것인지 파악한 후 적절한 가격의 CPU를 선택해야 합니다. 유튜브 강의, 웹 서핑, 문서작성 정도면 i3 수준으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AMD CPU

AMD 사의 주력 CPU는 Rygen입니다. Rygen 또한 숫자로 Rygen3, 5, 7, 9 순서로 성능이 나뉘며, 숫자가 클수록 고성능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Rygen 5 5600X'라는 제품명이 있습니다. 앞의 숫자 5는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3보단 고성능이지만 7보단 아래임을 의미합니다. 5600은 모델번호를 의미하며, X는 더 높은 클럭 및 부스터 속도를 지원한다는 의미입니다. 'X' 외에도 'U'는 저전력 모바일 모델임을 의미하며, 'H'는 높은 성능을 위해 설계되었음을 의미합니다. 'G'가 붙은 제품 또한 많은데 이는 Radeon vega 그래픽이 통합되어 내장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X'는 'G'와 달리 그래픽이 내장되어 있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 'X'가 뒤에 붙은 Rygen CPU는 내장 그래픽이 따로 없습니다. Rygen CPU는 X나 G가 붙은 제품이 메인 제품입니다.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편집을 한다면 X가 붙은 모델에 외장 그래픽 카드가 달린 제품을 사야 합니다. 저사양 게임이라면 G가 붙은 모델로도 돌아갈 것이며 Rygen 3, 5, 7, 9는 intel i3, i5, i7, i9와 유사하게 내가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 건지, 어떤 수준의 영상작업을 할 건지 등을 파악한 후 고려해야 합니다. 높을수록 유리하지만 금액적인 면이 트레이드오프로 작용합니다.

 

코어와 스레드의 의미

제품을 구입할 경우 "이 CPU는 14개의 코어, 20개의 스레드를 가졌습니다"라는 등 코어, 스레드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여기서 코어와 스레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먼저 코어란 CPU의 핵심 계산 능력을 의미합니다. 더 많은 코어를 가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스레드는 하나의 코어 내에서 동시에 처리되는 작업의 단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1개의 코어가 2개의 스레드를 가지면 2개의 작업이 하나의 코어에서 번갈아 가며 처리됩니다. 코어와 스레드가 높을수록 다중작업 및 데이터 처리 속도에 유리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APPLE CPU

APPLE의 맥북은 초기 Intel사의 CPU를 사용했지만, 최근 자체 제작한 M1, M2라는 CPU로 바뀌고 있으며, 2023년인 지금 M2 CPU가 최신 버전입니다. M2 CPU의 성능은 아래와 같이 10, 12 코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1 CPU에선 8 코어였지만 업그레이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어만 보자면 INTEL의 i7 13세대 또한 13 코어입니다. INTEL보다 M2 CPU가 가지는 성능적인 우수함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코어만 놓고 보자면 성능이 오히려 M2가 떨어져 보이지만 APPLE CPU의 강점은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의 호환성에 있습니다. M1, M2 CHIP은 APPLE사에서 직접 설계하여 제작하기에 운영체제의 통합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즉 코어의 수가 높다는 것은 성능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표이나, 각 코어의 성능 및 최적화 또한 중요합니다. 이러하기에 APPLE의 CPU는 언뜻 보기에 Intel CPU보다 낮은 코어개수를 가지지만, 가격은 매우 높은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APPLE CPU
APPLE CPU

 

노트북에서 핵심 부품을 담당하는 CPU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CPU 다음으로 일반적으로 중요하게 생각되는 GPU 등을 포함하여 다른 부품의 종류에 대해 다음 글을 통해 추가로 알아보겠습니다.

댓글